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수익 좋아져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1-25 10:5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B금융지주가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 편입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혜승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5일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해 올해 높은 지배지분 순이익 증가와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 광주은행 완전자회사 편입으로 수익 좋아져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

JB금융지주는 지난해 9월 광주은행의 일반 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43.03%의 주식을 JB금융지주 주식으로 교환해 광주은행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강 연구원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원화대출금 증가율은 올해 각각 2.8%, 2.7%로 나타날 것”이라며 “연간 순이자마진(NIM)도 각각 0.06%포인트씩 오를 것”이라고 봤다.

JB금융지주는 2019년에 지배지분 순이익 31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보다 33.8% 늘어나는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도 9.7%로 2018년 추정치보다 1.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JB우리캐피탈의 연체율 상승세 등에 영향을 받아 충당금비용은 2018년보다 6%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광주은행 순이익이 100% JB금융지주 실적에 반영되면서 그룹 보통주 자본비율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또 앞으로 내부등급법을 적용하면 보통주 자본비율이 0.6~0.8%포인트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J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2015년 말에 7.4%였는데 지난해 말 9.15%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