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작년 실적 신기록, 월 기본급의 1700% 성과급 지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1-24 11:5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두면서 임직원들이 받는 성과급도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결정됐다.

2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연간 초과이익 분배금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 200%를 포함해 월 기본급의 1700%에 이르는 성과급을 주기로 했다.
 
SK하이닉스 작년 실적 신기록, 월 기본급의 1700% 성과급 지급
▲ SK하이닉스의 이천 반도체 생산공장.

기본급으로 월 300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일시불로 받는 성과급 규모는 약 5100만 원에 이른다.

SK하이닉스 임직원 연봉의 60%는 기본급, 40%는 업적금으로 구성돼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초 지급한 성과급은 기본급의 1600%였는데 올해는 더 늘어 신기록을 쓰게 됐다.

SK하이닉스가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성과급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하이닉스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0조4451억 원, 영업이익 20조8438억 원을 봤다고 발표했다. 2017년과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의 임직원 성과급은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1월 말 또는 2월 초 지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퀄컴코리아 김상표 사장 승진 임명, "한국 시장에 깊은 이해 갖춰"
현대차증권 "SK스퀘어 목표주가 상향, 순자산가치 할인율 점진적 개선 가능"
애플 인공지능 전략 총괄하던 수장 교체, AI 경쟁력 재건 위해 '환골탈태' 추진
iM증권 "일본 국채금리 상승 원/달러 환율에 긍정적, 유동성 리스크는 우려"
한국투자 "키움증권 재진입 기회, 4분기 실적과 정책 수혜 기대감 긍정적"
하나증권 "중일 갈등에 수혜주 부각, 파라다이스 GKL 롯데관광개발 주목"
한화투자 "롯데관광개발 11월 실적 호조, 점차 강해지는 모객력과 인지도"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인적분할 이후 가치 재산출"
비트코인 1억2957만 원대 하락, 금리 불확실성에 위험 회피 심리 커져
미국서 '원전 르네상스' 내년 점화,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외에 수혜 기업 뭐 있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