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샘이 힘을 쏟고 있는 인테리어시장이 앞으로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4일 한샘 목표주가를 8만2천 원으로 새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중립(HOLD)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높였다.
한샘 주가는 23일 7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노후 주택 비중이 높고 부동산 가격이 위축되면 인테리어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시간의 문제일 뿐 한샘의 방향은 맞다”고 바라봤다.
한샘은 리모델링 패키지인 리하우스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사기간을 줄이면서 비용을 줄이고 사후관리(A/S)를 통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려고 한다.
한샘은 현재 80개 안팎인 리하우스 매장을 앞으로 4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연구원은 “최근 부동산시장은 투자에서 거주로 전환되고 있다”며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는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샘은 2018년 매출 1조9434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의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은 2017년보다 5.8% 줄고 영업이익은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한샘의 가격 할인 확대가 실적 부진의 직접적 이유가 됐다고 분석했다.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을 높이고 가격을 인하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한샘은 2019년부터 할인폭을 줄이고 가격을 정상화할 예정”이라며 “주택 가격 하락으로 아파트 거래량 회복도 가능해 향후 이익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샘은 2019년 매출 1조9720억 원, 영업이익 96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7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