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중국에서 파이 브랜드 가치를 놓고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기관인 ‘Chnbrand’가 발표한 ‘2019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 파이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 오리온이 파이부문 '2019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소비자 설문을 통해 현지에서 판매되는 6500여 개의 브랜드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오리온은 중국 고객 추천지수가 만들어진 2015년부터 해마다 파이부문 1위에 올랐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지난해 ‘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파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딸기 음악 페스티벌’과 같이 제품 콘셉트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리온은 1993년 중국에 진출했다. 오리온의 중국 현지 공장들은 미국의 식품 위생감사기관인 미국제빵협회(AIB)가 세계 72개 나라의 제과류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감사에서 매년 최고 등급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초코파이,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 등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과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