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빙상연맹 부회장 지낸 전명규 "조재범의 심석희 폭력 전혀 몰랐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1-21 16:2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빙상연맹 부회장을 지낸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가 조재범 전 코치의 폭력을 사전에 알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전 교수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폭행했던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 부회장 지낸 전명규 "조재범의 심석희 폭력 전혀 몰랐다"
▲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가 2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빙상계의 폭력과 성폭력 사태와 관련한 태도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심 선수가 어려서부터 조 전 코치에게 배웠고 대표팀 소속으로 선수촌에 있었기 때문에 폭행사실을 제가 알 수는 없었다”며 “심 선수와 여러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조 전 코치의 탄원서를 선수들에게 받아오라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두고 “조 전 코치도 내 제자”라며 “처음에 조 전 코치의 구속이 지나치다고 생각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심 선수의 기자회견을 막았다는 의혹을 놓고는 대회 준비를 위해 미룬 것이란 뜻을 보였다.

전 교수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끝낸 뒤 기자회견을 열면 낫겠다는 의미로 말을 건냈다”고 해명했다.

젊은빙상인연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도 냈다.

전 교수는 “젊은빙상인연대가 진심으로 빙상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지 의구심이 있다”며 “조 전 코치가 구속되기 전 젊은빙상인연대 소속인 사람이 전 교수의 비리 내용을 주면 합의서를 써주겠다고 한 사실을 전해 준 적 있다”고 말했다.

젊은빙상인연대는 이날 오전 빙상계의 성폭력 사례가 심 선수를 포함해 6건이 확인됐고 전 교수가 이런 사실을 은폐하려 했음을 폭로했다.

전 교수는 “조 전 코치가 감옥에서 쓴 편지의 내용은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 편지에는 전 교수가 비위를 감추기 위해 조 전 코치를 압박한 내용이 들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미세플라스틱 기후뿐 아니라 건강도 망쳐, 치매 두렵다면 멈춰야 할 행동은?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지지도, '여당' 60.8% vs '야당' 31.4%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힘 출신 인사 발탁, '바람직함' 66.1% vs '잘못됨' 2..
샤오미 전기차 성과에 올해 출하량 목표 34% 높여, 내년 해외 진출도 노려
45개 그룹 총수 주식재산 1년 새 35조 증가, 삼성 이재용 14조 늘어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2%로 2.2%p 상승, 70세 이상 62.9% 긍정
중국 전기차 가격 출혈경쟁 올해도 지속 예고, "연말 판매 부진에 재고 밀어내야" 
베네수엘라 사태가 비트코인 시세 방어능력 증명, 10만 달러로 반등 청신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6% 국힘 24.1%, 격차 5.5%p 커져 
Sh수협은행장 신학기 신년사, "생산적 금융 강화" "수협자산운용과 시너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