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가입자가 1년 동안 26% 증가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사물인터넷 가입자 수는 822만3939회선으로 2017년 11월보다 25.9% 늘어났다. 2016년 말보다는 52.6% 증가했다.
위치 기반 서비스와 텔레매틱스 등 차량 관제는 175만5372회선으로 30.7% 증가했다. 시설물 감시와 원격 검침 등 원격 관제는 308만8011회선으로 29% 늘었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은 126만590건으로 14%, 스마트패드 등 태블릿PC는 89만813건으로 18.8% 증가했다.
카드결제 등 무선결제는 79만1368건으로 6.5% 늘어나는데 그쳤다. 신규 모델을 포함한 기타 사물인터넷은 72.7% 증가했다.
3월 5세대 이동통신(5G)이 상용화되면 사물인터넷 활용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홈과 스마트공장, 스마트도시 등 사물인터넷 연결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IDC에 따르면 글로벌 사물인터넷시장은 2019년 7450억 달러로 2018년보다 1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해 2022년에는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