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계속 올라, 코스닥은 떨어져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1-17 18:4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투자자 매도세가 나타나 지수가 떨어졌다.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계속 올라, 코스닥은 떨어져
▲ 1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107.6으로 장을 마쳤다.<한국거래소>

17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96포인트(0.05%) 오른 2107.6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한 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불확실성 확대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며 “외국인 7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32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2051억 원, 16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0.15%), 현대차(0.78%), 네이버(2.64%), 한국전력(0.29%) 등 주가는 올랐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64%, 셀트리온 –3.22%, 포스코 -0.19% 등이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03포인트(1.01%) 떨어진 686.35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나스닥 바이오테크 지수가 0.6% 떨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로 3거래일 만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8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71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10위 안에 드는 종목을 살펴보면 바이로메드 주가가 2.37% 오르고 코오롱티슈진이 전날과 같은 가격을 유지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떨어졌다.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3.77%, 신라젠 –2.75%, CJENM –3.19%, 포스코켐텍 –5.02%, 메디톡스 –1.50%, 에이치엘비 –3.07%, 스튜디오드래곤 –3.51%, 펄어비스 –4.63% 등이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4원(0.2%) 오른 112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재계 뉴리더] '사촌경영' LS그룹 오너 3세대 부상, 2030년 '3세 시대' 첫 ..
영업 치우친 4대 금융 은행장 인사, 밸류업 챙길 지주 CFO 무게감 커졌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최후 시험대', 패션 반등 해법 여전히 '안갯속'
기후보험 3월 첫 도입, 이상 폭염·폭우에 수익 창출 가능할까 보험사 '술렁'
TSMC "최신 반도체 기술 대만에 유지" 의지 재확인, 트럼프 압박에 선제 대응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