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17’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LG전자는 17일 미국과 영국 등 7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150종가량의 17인치 노트북 무게를 세계 기네스협회가 측정한 결과 LG 그램 17이 가장 가벼운 노트북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 모델들이 CGV용산아이파크몰 내 LG 그램 체험존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받은 LG 그램 17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이로써 LG전자는 14인치와 15.6인치 LG 그램에 이어 17인치 모델까지 모두 3개의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LG 그램17 무게는 1340g이다. 보통 13인치대 일반노트북 무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2018년 말 LG 그램17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LG 그램17 등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LG 그램이 연속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체험 마케팅도 진행한다.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상영관에 ‘LG 그램’ 이름을 딴 전용관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을 위한 LG 그램17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LG 그램관’은 6월 말까지, 체험공간은 2월18일까지 운영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혁신을 통해 17인치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17을 완성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대화면 그램 시리즈를 앞세워 노트북시장을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