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하태경, 국방부 '병사 휴대전화 확대'에 "당나라 군대 된다" 비판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17 11: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방부의 ‘일과 뒤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확대’정책을 비판했다.

하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군대가 정신무장을 해제하고 있다”며 “4월부터 병사들의 일과 뒤 휴대전화 사용을 자유롭게 한다는데 대한민국 군대는 당나라 군대 된다”고 말했다.
 
하태경, 국방부 '병사 휴대전화 확대'에 "당나라 군대 된다" 비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하 의원은 ‘군대의 군대다움’을 강조하며 국회 국방위원으로서 국방부 이런 정책을 반대했다.

그는 “군대는 군대다울 때, 즉 어느 정도의 금욕이 동반되는 상황에서 생활해야 인내심도 길러지고 위아래를 챙기는 법을 배운다”며 “쉽게 다리 뻗을 때와 안 뻗을 때 구분하는 법까지 자기도 모르게 배워서 나오게 되고 그게 사회인으로서 밑거름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군대 내 온갖 사진이 다 유출되고 ‘학부모’는 ‘군부모’가 되어 학교 오듯 군대로 항의 방문을 올 것”이라며 “너무 편하고 안과 밖이 다를 것이 없어지면 군은 정말 허송세월, 인생낭비가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과 뒤 병사 휴대전화 사용은 정부의 병영혁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국방부는 16일 현재 일부 부대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는 병사의 일과 뒤 휴대전화 사용을 4월부터 육·해·공군·해병대 모든 부대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3개월 정도 시범운영한 뒤 7월부터 전면시행 여부를 확정한다.

이에 따라 병사들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을 위해 휴대전화 촬영과 녹음 기능은 통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