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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사도 된다", 군 첨단화정책의 수혜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9-01-17 08: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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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의 방산예산이 늘어나고 군 첨단화정책이 이뤄지면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 사도 된다", 군 첨단화정책의 수혜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3만325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들이 방산예산 증가와 군 첨단화정책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디펜스, 한화시스템 등이 있다.

한화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를 자회사로 거느리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2019년 방산예산은 46조2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8.2% 증가했다. 과거 10년 동안 방산예산이 해마다 4.9%가량 증가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국방 중기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5년 동안 방산예산은 연 평균 7.5%씩 증가한다.  

2019년 방위력 개선비도 15조4천억 원으로 2018년보다 13.7%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병력 감축,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동아시아의 관계 변화로 지상보병 위주 전력에서 벗어나 군대가 첨단화하는 흐름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한화그룹 방산부문은 첨단화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데서부터 양산하는 데까지 골고루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화그룹은 16일 이뤄진 한화그룹 방산부문의 투자설명회에서 방산부문의 전체 매출이 2015년 3조3천억 원 수준에서 2018년 4조5천억 원으로 늘었고 2025년 1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 자리에서 2025년까지 글로벌 상위 10위권의 방산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으며 그룹 방산 계열사 통합 수출 콘트롤타워를 세우고 제품군을 연계해 판매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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