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메이 총리 불신임안 영국 하원에서 부결, 브렉시트 '플랜B' 논의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9-01-17 08:33: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원에서 불신임안의 부결로 한 고비를 넘겼다.

16일 BBC 등에 따르면 메이 총리가 하원에 제출된 불신임안 표결에서 승리했다.
 
메이 총리 불신임안 영국 하원에서 부결, 브렉시트 '플랜B' 논의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6일 그의 정부를 둔 하원의 불신임안이 부결된 뒤 연설하고 있다.<연합뉴스>

‘하원은 총리를 불신임한다’는 내용의 안건은 투표 결과 찬성 306표, 반대 325표로 부결됐다. 불과 19표 차이다.

노동당(251표)과 스코틀랜드국민당(35표), 자유민주당(11표), 웨일스민족당(4표), 녹색당(1표), 무소속(4표) 등 야당은 일제히 총리 불신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집권 보수당(314표)과 민주연합당(10표), 무소속(1표) 등이 반대표를 내 불신임안은 의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제1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는 15일 하원 승인투표에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되자 총리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는 합의안이 영국 노동자와 기업을 위해 좋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승인투표에서 부결됐다”며 “그는 역사에 남을 굴욕적 패배로 통제력을 잃었다”고 말했다.

하원은 16일 정오부터 총리 불신임안을 놓고 토론을 거쳤으며 오후 7시경 표결을 진행했다.

부결로 결론이 나면서 총리 불신임을 통해 조기 총선을 연다는 노동당의 전략은 제동이 걸렸다.

영국 ‘고정임기 의회법’에 따르면 총리 불신임안이 하원을 통과한 뒤 하원이 14일 안에 새로운 정부와 관련한 신임안을 의결하지 못하면 조기 총선이 열린다.

불신임안 부결이 발표되자 메이 총리는 야당 지도부와 브렉시트 합의안의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 3분기 만에 적자 전환
비트코인 시세 '하이 리스크' 구간에 머물러, "단기 투자자 손절매 힘 실린다"
트럼프 국제기구 탈퇴에 기후대응 실패론 고개, '태양빛 막는 기술' 도입 힘 실려
금값 가파른 상승으로 조정폭도 커지나, HSBC "온스당 3천 달러대 하락 가능"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5% 국힘 26%, 지지도 격차 5%p 커져
[한국갤럽]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이혜훈, '부적합' 47% vs '적합' 16%
세계 최고 축구팀 경영 전략 이야기, 신간 '레알 마드리드 레볼루션' 출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스마트폰과 PC에 악재, "삼성전자와 애플은 방어력 갖춰"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43% vs '야당 지지' 33%
LG전자 2025년 4분기 영업손실 1094억,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