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넥센타이어, 북미에서 타이어 판매호조로 올해 실적 좋아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16 12:0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가 올해 북미시장 타이어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경쟁기업보다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외형을 키우고 있다”며 “1분기부터 실적이 차별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넥센타이어, 북미에서 타이어 판매호조로 올해 실적 좋아져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최근 북미 지역의 주요 타이어 딜러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타이어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북미 주요 타이어 유통기업인 ATD는 2018년 4분기에 델라웨어주 소재 파산법원에 파산법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ATD는 현재 부채를 줄이라는 채권단의 의견을 받아들인 상황이며 10억5백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북미 타이어시장에서 2군으로 분류되는 타이어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데 넥센타이어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오히려 타이어 가격 인상과 더불어 볼륨(타이어 판매)을 늘리고 있다”며 “북미 지역의 실적 호조로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미 지역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1분기만 해도 6.7% 수준이었지만 2018년 4분기에는 10.3%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10억 원, 영업이익 20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