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 IPTV 호조로 실적 좋아져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1-16 11:3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TV(IPTV)부문 실적 증가에 힘입어 2019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16일 “SK텔레콤은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실적 개선세가 눈에 띌 것”이라며 “SK브로드밴드는 IPTV부문에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늘어나는 데다 주문형 비디오(VOD) 등 부가상품 판매도 증가해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 IPTV 호조로 실적 좋아져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SK텔레콤 매출의 18.4%를 차지할 것으로 파악됐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2018년과 비교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SK브로드밴드는 보통 12월 말에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을 마무리한다”며 “송출 수수료 인상분을 앞당겨 반영하면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오르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2019년 SK브로드밴드의 IPTV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2만4358원정도일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무선사업 부문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올해 소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큰 점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 무선사업의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2018년 4분기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실적은 내용 측면에서 따지면 긍정적”이라고 바라봤다. 

SK텔레콤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9600억 원, 영업이익 1조50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7.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