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관련해 KT 압수수색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14 17:3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KT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14일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 인력관리실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관련해 KT 압수수색
▲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가 ‘김성태 딸 KT 특혜채용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14일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 인력관리실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사관은 모두 10여명 정도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이 2일 김 전 원내대표에 관한 고발사건을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에 배당한지 12일 만에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청년민중당은 2018년 12월24일 서울서부지검에 김 의원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고발했다. 같은 날 KT 새노조도 약탈경제반대행동과 함께 김 의원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하지만 관할 문제로 사건은 2018년 12월31일 서울남부지검에 이송됐다. 형사소송법은 범죄지, 피고인의 주소, 거소 또는 현재 소재지에 따라 사건 관할을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됐다가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2018년 2월 KT를 퇴사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2018년 12월20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 딸은 100% 공개채용을 통해 KT에 입사했다”며 “취업특혜 의혹은 허무맹랑한 소설”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