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서울시 감사위원회, '간호사 극단 선택' 서울의료원 조사 들어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11 18:07: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의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11일 조사관 4명을 서울의료원에 보내 본격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시 감사위원회, '간호사 극단 선택' 서울의료원 조사 들어가
▲ 서울의료원 전경.

서울시는 “9일부터 서울의료원과 진상 파악에 나섰다”며 “다만 정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시 감사위원회 차원에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간호사 서모씨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경찰은 서씨가 약물을 이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씨는 “엄마 사랑해. 나 발견하면 우리 병원은 가지 말아줘. 문상도 우리 병원 사람들은 안 왔으면 좋겠다”는 유서를 남겨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서씨는 2013년 서울의료원에 입사한 뒤 5년 동안 병동에서 일하다 2018년 12월18일 간호 행정부서로 발령이 났고 업무 인계인수를 받고 있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의료원의 공식적이고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 여러 의혹과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며 “서울의료원과 서울시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