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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신재민 일로 기재부에 불신 쌓이고 소통 줄어서는 안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9-01-11 17: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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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재부 직원들에게 신재민 전 사무관 일로 부서 내부에 불신이 쌓이고 소통이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기재부 내부 인터넷 게시판에 ‘취임 1개월을 맞아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올려 “신재민 전 사무관이 적자국채 발행 외압 등을 주장한 일은 우리 부서 모든 직원이 관련된 일”이라며 “신 전 사무관 일로 기재부 내부에 불신의 벽이 생기고 소통이 위축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신재민 일로 기재부에 불신 쌓이고 소통 줄어서는 안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 부총리는 “위아래 직급 사이, 동료들 사이에 더 활발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전 사무관 일을 소통 강화의 계기로 삼자고 제안하면서도 부서 안에서는 각자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야 하지만 밖으로는 하나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짚었다.

홍 부총리는 “각자가 자기 업무에 자부심을 지니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며 “그러나 내부에서 토론은 치열하게 하되 밖으로는 조율된 한 목소리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실과 다르게 또는 정확하지 않게 얘기가 나가 오해를 불러오는 일은 정말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책 결정의 책임은 최종 결정권자가 져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19년 본격적으로 경제정책 성과를 내기 위해 경제심리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경제비관론이 경제상황에 부정적 기대로 이어지면 경제는 실제보다 더 위축된다”며 “하루빨리 경제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히 과제 추진상황을 종합하고 점검하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그래야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정책의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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