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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문태곤, 강원랜드 비카지노부문 매출 증가 성과 거둬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1-11 15: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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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비카지노부문 매출 확대로 수익구조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1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2018년 3분기에 비카지노부문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8% 증가했다. 
 
[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43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태곤</a>, 강원랜드 비카지노부문 매출 증가 성과 거둬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증권업계에서는 강원랜드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2018년 전체 비카지노부문 매출이 2017년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스키장 골프장 등 강원랜드의 2018년 비카지노부문 매출이 1710억 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비카지노부문의 실적이 전년보다 상승한 원인을 하이원 워터월드 개장 효과로 분석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의 1급수를 사용했다는 점을 앞세워 2018년 7월 개장했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강원랜드의 근거법인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취지에 맞게 인근 사북·고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형 카드사의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2018년 7월~9월까지 정선군 사북·고한 지역의 신용카드 사용현황을 보면 사용건수는 60만6294건, 사용금액은 137억 원을 보였다”며 “이는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사용건수는 21%, 사용금액은 29%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문태곤 대표는 2017년 12월 취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비카지노부문의 매출 확대를 강조했는데 2018년 한 해 동안 노력한 끝에 그 실마리를 찾은 셈이다.

문 대표는 2019년 신년사에서도 “무엇보다 비카지노부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함으로써 균형 잡힌 경영을 통해 복합리조트로서 지속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비카지노부문의 매출 확대로 수익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이유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적용시한과 관련이 있다.

강원랜드는 현재 전체 매출의 90%가량을 카지노사업을 통해 올리고 있는데 2025년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폐특법)의 시효 만료에 따라 카지노사업을 대체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야 한다.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1995년 12월 제정 당시 부칙에서 2005년 12월31일까지를 적용시한으로 규정했다. 2005년 3월 개정을 통해 2015년 12월31일까지로 1차 연장했고 2012년 1월 개정을 통해 2025년 12월31일까지로 2차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2018년 1710억 원으로 추정되는 비카지노 부문매출을 2025년까지 2140억 원으로 20%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도 카지노부문의 의존도가 줄어들어 사행성 조장의 우려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비카지노부문 실적의 증가를 좋게 바라봤다.

한민호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은 “강원랜드는 애초 복합 리조트를 지향했던 곳으로 비카지노부문의 실적이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문태곤 대표는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감사원 국책사업감사단 과장을 거쳐 감사원장 비서실장, 감사원 전략감사본부장을 지내고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역임했다.

문 대표는 감사원 시절 인천신공항 등 국책사업의 정책감사를 맡으면서 뛰어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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