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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적임대주택과 공공주택 32만 호 2022년까지 공급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1-10 17: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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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린다.

서울시는 10일 공적임대주택 24만 호와 새로운 유형의 공공주택 8만 호를 추가로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정 4개년(2019~2022년)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 공적임대주택과 공공주택 32만 호 2022년까지 공급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는 2022년까지 역세권 청년 주택, 사회·공동체 주택,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 등을 통해 공적임대주택 24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적임대주택은 서울시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12만 호)과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이 공급하는 공공지원주택(12만 호)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양적 공급에 치중했던 공공주택정책 패러다임과 원칙을 바꿔 공공주택 8만 호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도심 안의 규제를 크게 완화해 상업·준주거지역의 주거비율을 높이고 공실이 많은 업무용 건물을 주거용도로 전환한다.

버스 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 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에 생활편의시설과 주택을 함께 공급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주민 주도의 주거재생사업도 추진한다.

저층 주거지 등 2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의 개량방안으로 주민공동체가 마을재생계획을 수립하고 마을기업이 시행하는 ‘10분 동네’ 마을재생을 추진한다. 

10분 동네 마을재생은 주민, 청년공동체, 마을건축가 등 다양한 지역 주체가 참여해 쌈지공원, 소규모주차장, 어린이집같이 지역에 필요한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가 2022년까지 빈집 1천 호를 매입하고 리모델링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마을재생사업에 공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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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동
정말잘하는일입니다.또한관리도잘해야겠지요.집은못사도저렴한임대살면좋겠읍니다.그런것이어려은사람들을위한일이라생각합니다.   (2019-01-13 07: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