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작년 11월 통화량 2693조로 2개월째 최대폭으로 늘어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01-10 17:1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작년 11월 통화량 2693조로 2개월째 최대폭으로 늘어
▲ 1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8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통화량은 M2 원계열 기준 2692조9748억 원이다. <한국은행>
2018년 11월 국내 통화량이 2개월 연속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8년 11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통화량은 M2 원계열 기준 2692조9748억 원이다. 2017년 11월보다 6.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10월에도 M2 증가폭이 6.8%로 나타나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는데 2018년 11월에도 같은 수준으로 증가했다.

M2는 협의통화 개념인 M1에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시장형상품, 기타 통화성 금융상품 등을 더한 광의통화 개념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통화 및 유동성 지표로 각 경제주체들이 통화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원계열 기준은 통계자료를 그대로 반영한 수치이며 계절조정계열 기준은 통계자료에서 계절요인을 제거한 수치다.

경제주체별로 살펴보면 기타금융기관에서 9조6천억 원이 늘었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에서는 4조4천억 원, 기업부문에서는 2조2천억 원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017년 9월 이후로 M2 증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민간 신용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M1은 11월 원계열 기준으로 840조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11월보다 2.7% 늘었다. M1은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저축성예금으로 구성된 협의통화 개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