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오른쪽)가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 네이버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로봇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인 데니스 홍 미국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 교수가 네이버의 로봇을 높이 평가했다.
홍 교수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9에서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네이버가 만든 로봇팔 앰비덱스(AMBIDEX)를 칭찬했다.
홍 교수는 “앰비덱스는 예술의 경지”라며 “기계적 디자인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앰비덱스가 별도의 센서 없이 정밀한 제어를 하도록 설계된 것과 원격 조종이 가능한 부분을 장점으로 봤다.
또 네이버가 로봇 경험이 5~6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세계 최고 수준의 원격제어 기술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는 “CES2019에 나온 로봇 중 승자는 네이버”라며 “대부분 로봇이 비슷한데 네이버의 방향과 철학은 독창적이고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로 로봇 매커니즘 연구소장도 맡고 있다. 2009년 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