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하만 싱클레어 손잡고 미국 차량용 플랫폼 공동개발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10 11:2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하만 싱클레어 손잡고 미국 차량용 플랫폼 공동개발
▲ 크리스토퍼 리플리 싱클레어 방송그룹 최고경영책임자(왼쪽부터)와 디네시 팔리월 하만 최고경영책임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8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9에서 열린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하만, 싱클레어방송그룹과 함께 미국의 자동차 생활 혁신을 주도할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SK텔레콤은 하만·싱클레어방송그룹과 함께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북미 방송망 기반의 전장용 기술 개발·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3사는 미국 모든 지역의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방송망을 통해 △고품질 지상파방송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차량통신기술(V2X)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미디어 기술과 저지연 데이터 송·수신 기술, 하만의 전장 경쟁력, 싱클레어의 방송 인프라가 결합된다.

SK텔레콤은 하만과 싱클레어의 미국 안에서 높은 영향력을 토대로 2억7천만 대로 추산되는 미국 전역의 차량을 공략하기로 했다.

상용화에 앞서 3사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방송 장비 전시회 ‘NAB Show(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9’에서 차량용 미디어 플랫폼과 관련 장비,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는 계획도 세웠다.

3사는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커넥티드카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미디어와 모빌리티는 5G 시대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핵심사업 분야”라며 “각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하만, 싱클레어와 미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