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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미국 연준 비둘기파적 태도 재확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10 08: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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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폐쇄) 장기화에도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다시 한 번 확인되고 미중 무역협상도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미국 연준 비둘기파적 태도 재확인
▲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67포인트(0.39%) 오른2만3879.12에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67포인트(0.39%) 오른 2만3879.1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55포인트(0.41%) 오른 2584.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0.08포인트(0.87%) 상승한 6957.08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위원들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 ‘경기를 향한 자신감’을 언급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높이는 요인이었다”며 “특히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 않아 추가적 금리 인상이 신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한 점도 한국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을 향한 낙관론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와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을 대표로 하는 미중 무역협상단은 중국 베이징에서 7일부터 사흘 동안 차관급 무역협상을 진행했다. 당초 이틀로 예정됐지만 하루 더 연장된 9일까지 협상을 이어갔다.

구체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국 무역협상단의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은 협상이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통해 이번 차관급 협상에서 농산물과 에너지, 공산품 등 상당한 양의 미국산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에 논의를 집중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보잉 주가가 1%가량 올랐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애플 주가도 1.70% 올랐다. 이 밖에 페이스북(1.19%), 아마존(0.17%) 등도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른 점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제유가는 이날 5% 안팎으로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58달러(5.2%) 상승한 52.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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