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열어 한국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정보와 진출전략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9일부터 11일까지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해 한국 기업인들에게 해외시장 전망, 예상 문제, 각 산업의 진출전략 등을 제시한다.
▲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설명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센터, 해외진출 상담센터 등 상담 부스를 활용해 기업인들에게 각 산업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2019년에 진행되는 수출 지원사업도 자세하게 안내한다. 무역투자진흥공사는 기업의 수출 역량을 분석해 글로벌 인프라, 마케팅 등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알맞게 지원하기로 했다.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다.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지금까지 가장 큰 규모인 기업인 1천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2019년에는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돼 수출 여건이 비교적 좋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중견기업들이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역량을 집결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방 설명회는 10일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경상북도, 광주광역시·전라남도, 대전광역시·충청남도에서 열린다. 11일은 강원도, 전라북도, 울산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남도에서 개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