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배당사고 제재 풀려 점유율 회복 예상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9-01-08 09:18: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 4월 '배당사고' 이후 삼성증권에 내려진 신규 계좌 개설 정지제재가 곧 풀림에 따라 삼성증권이 시장 점유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 목표주가 상향, 배당사고 제재 풀려 점유율 회복 예상
▲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삼성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주가는 7일 3만1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강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신규 계좌 개설 정지제재가 2019년 1월27일 해소되면서 지난해 4분기 크게 하락한 시장 점유율이 회복 국면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이 밖에 삼성증권이 투자금융(IB) 부분의 수익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등이 2019년 실적 증가의 기대감을 높인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브로커리지시장 점유율이 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수수료 수익은 14.1%, 브로커리지 이자수익은 3.5%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해 4분기 투자금융 수익은 부동산 관련 거래(딜)와 인수금융 딜의 증가로 지난해 3분기보다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증권은 2018년 4분기 순이익 447억 원을 올렸을 것으로 추산됐다. 직전 분기보다 30.4% 감소한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4%, 2주째 격차 커져
마이크론 주가 급락에도 낙관론 여전, UBS "HBM 투자 몰려 D램 장기 호황"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상향, 디지털 헬스케어 성장 기대감 반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