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노조 총파업하면 송금과 이체 수수료 면제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9-01-07 15:09: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B국민은행이 총파업 당일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8일 예고된 총파업 이전에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또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파업이 현실화할 때를 대비해 고객 불편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고객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조 총파업하면 송금과 이체 수수료 면제
▲  7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KB국민은행은 2일부터 휴일인 6일까지 매일 노조와 교섭을 지속해 오고 있다. 총파업을 하루 앞둔 7일에도 대표자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총파업 상황에 대비한 대책수립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파업이 진행되더라도 전 영업점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며 일부 영업점의 정상 운영이 어려우면 지역별로 거점점포를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워뒀다.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리브 등의 비대면 채널은 파업과 상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금융서비스를 모바일이나 인터넷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 역시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객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또 파업 당일 모든 고객의 송금 및 이체 수수료도 면제하기로 했다. 파업으로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더라도 연체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파업 당일 이뤄질 예정이었던 신규 전세대출 등의 업무는 하루 앞당겨 처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