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우정사업본부, 혁신 중소기업 투자 위해 1조2천억 펀드 조성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1-06 13:4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정사업본부가 1조2천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혁신 중소기업에 투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우체국 금융자산의 포트폴리오 다양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1조2천억 원 규모의 ‘케이피-이노(KP-INNO)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혁신 중소기업 투자 위해 1조2천억 펀드 조성
▲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케이피-이노펀드는 우정사업본부가 4천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에서 8천억 원을 투자받아 운용된다. 

펀드 운용은 자산운용사가 맡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수 자산운용사가 펀드운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펀드를 규모별로 나눠 모두 4개의 운용사를 선정한다. 

‘라지-캡 분야’는 2개 펀드로 각각 5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 

‘미드-캡 분야’도 2개 펀드로 운용되지만 운용자금은 1천억 원 수준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선정 운용사가 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중소기업에 의무투자금액을 설정하도록 유도할 계획도 세웠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케이피-이노펀드를 통해 우체국 금융의 최우선 과제인 안정적 자산운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며 “공적 기관투자자로서 경제 투자활력을 높이는 데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