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계열사인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주가가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37분 현재 넥슨지티 주가는 전날보다 21.98%(1820원) 뛴 1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넷게임즈 주가도 16.91%(1620원) 상승한 1만1200원을 보이고 있다.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넥슨(NXC) 대표이사 회장이 그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회사 지분 전부의 매각을 추진하면서 계열사 주가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주가는 3일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김 회장과 그의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김 회장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는 NXC 지분 98.64%를 보유하고 있다.
넥슨은 지주회사 NXC가 일본 상장법인 넥슨의 지분 47.98%를 들고 있고 넥슨이 다시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2010년 PC온라인게임 ‘서든어택’ 개발회사인 넥슨지티 지분을 사들였고 2018년 모바일게임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를 인수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16%, 48.66%를 소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