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합병법인, 현대트랜시스로 새 출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9-01-03 16:5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다이모스와 현대파워텍이 합병해 현대트랜시스라는 이름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사이름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다이모스 현대파워텍 합병법인, 현대트랜시스로 새 출발
▲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

현대트랜시스에 따르면 회사의 새 이름은 변형하다(Transform)과 초월하다(Transcend), 구동시스템(Motor System) 세 단어를 결합한 것이다.

자동차 제조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적 기술력을 지닌 기업이 되고자 하는 지향점을 담은 것이라고 현대트랜시스는 설명했다.

현대트랜시스는 합병을 통해 자동변속기와 수동변속기, 듀얼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 등 자동차 변속기의 모든 라인업을 지닌 세계 유일의 변속기 전문기업이 됐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차량과 그랜저, 쏘나타 등에 들어가는 최고급 시트를 생산하는 역할도 맡는다.

현대트랜시스는 글로벌 8개 나라의 25개 거점을 기반으로 생산과 판매, 연구개발 등 각 부문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기존 고객사 대상 매출을 늘리고 새 고객기업을 발굴하는 등 미래 자동차부품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8년 기준 7조 원인 합산 매출을 2022년까지 12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