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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가 오를 힘 충분, 해외수주 확대로 실적 안정적

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 2019-01-02 09: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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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에 발주된 동남아시아권의 수주를 비롯해 올해도 해외 수주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2019년 안정적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GS건설 주가 오를 힘 충분, 해외수주 확대로 실적 안정적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일 GS건설 목표주가를 5만8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GS건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2월28일 4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은 분기당 2천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기초체력이 갖춰져 있고 2019년 큰 폭의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돼 이익과 모멘텀의 균형이 잘 이뤄진 종목”이라며 “주택·건축부문의 안정적 매출을 바탕으로 2019년은 GS건설의 해외 수주 역량을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18년 3분기까지 예년에 못 미치는 수주실적을 보였다. 작년 누적 3분기 기준으로 2017년 같은 기간보다 20% 가량 줄어든 6조6510억 원의 수주 성과를 냈지만 12월 굵직한 대형 수주들을 잇따라 따내며 앞선 부진을 다소 만회했다.

GS건설은 12월에만 4천억 원 규모의 LG화학 전남 여수 석유화학단지 내 석유화학제품 공장 건설 공사, 1742억 원 규모의 미얀마 ‘한-미얀마 우정의 다리’ 교량 공사, 524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남북간 지하 고속도로 101구간 공사’ 등의 수주를 성공시켰다.

장 연구원은 “GS건설의 2019년 해외 수주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운 4조5천억 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주택시장이 둔화되더라도 플랜트업황의 개선으로 충분히 이겨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8년 국내 건설 수주가 5년 내 최저치인 135조5천억 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다.

국내 건설 수주가 미진한 상황에서 올해 GS건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많은 것도 영업이익 증가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정유회사 아드녹 리파이닝(ADNOC Refining)이 발주하는 35억달러 규모의 ‘가솔린 & 아로마틱스(Gasoline & Aromatics)’ 프로젝트, 12억 달러 규모의 알제리 하시메사우드(HMD·Hassi Messaoud) 정유공장 공사 등이 새해의 수주 예상 프로젝트로 꼽혔다.

GS건설은 2019년 매출 11조6960억 원, 영업이익 839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되는 2018년 실적보다 각각 10.17%, 19.78% 감소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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