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28일 인천 부평구 인천혜광학교에서 열린 '마음의 메아리' 봉사활동 뒤에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28일 인천 부평구 인천혜광학교에서 시각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의 메아리’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10명이 참가해 시각장애 학생 60여 명에게 전래동화 ‘자청비’ ‘게으름뱅이 이야기’와 창작동화 ‘별을 읽는 소년’ ‘빛나는 로커’ 등 4편을 들려줬다. 봉사자들은 구연동화를 들려준 뒤 직접 준비한 선물도 전달했다.
시각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합주 공연으로 봉사활동 참가자들에게 화답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는 2016년부터 시각장애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교육비를 인천혜광학교에 지원했다. 교육비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도 구연동화 봉사활동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배기영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부의장은 “열심히 준비한 구연동화 봉사자들과 그동안 훌륭한 실력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자란 학생들 덕분에 한층 따뜻한 연말이 됐다”며 “앞으로도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