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유상증자에 300억 넣기로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2-28 16:4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유상증자에 300억 가량을 넣는다.

NH투자증권은 27일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유상증자에 300억 넣기로
▲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증자 규모는 3900억 루피아다. 28일 환율 기준으로 약 300억 원 규모다. 

NH코린도증권의 자기자본은 현재 220억 원 정도이므로 이번 증자를 마치면 자본이 2배가 넘게 늘어나게 된다.

증자한 돈은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업무 확대, 채권 중개 역량 확보, 신용 공여 확대, 기관 커버리지 확대 등 종합증권사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에 필요한 자금으로 쓰인다. 

NH코린도증권은 2017년 기관영업 및 리테일 신용공여 확대로 사상 최대인 20여억 원의 경상이익을 거뒀다.

인도네시아 경제지 ‘인베스터(INVESTOR)’에서 발표한 인도네시아 증권사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현재 5%의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자본시장의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며 “NH코린도증권은 증자에 따른 사업 확대로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