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업데이트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27일 PC온라인게임 리니지 공식사이트를 통해 오후 5시부터 리니지 테스트서버에 리니지: 리마스터를 적용하고 기간을 두고 리니지: 리마스터의 이벤트 서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니지 테스트서버 이용자들은 서버 초기화 없이 캐릭터 정보를 그대로 보유하고 리니지: 리마스터 버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리니지: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는 27일부터 1월16일까지 운영된다.
리니지: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는 무료로 접속이 가능하고 서버 운영 기간에 게임 레벨과 아이템 등이 지원된다.
리니지: 리마스터는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업데이트한 버전이다.
엔씨소프트는 PC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그래픽과 사용자환경 등을 개선하는 대대적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리니지: 리마스터에는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 고화질(HD)급 그래픽이 적용되고 자동사냥(PSS, Play Support system)과 모바일 플레이어(M-Player)가 도입된다.
게임 이용자들은 2배 커진 화면, 4배 증가한 해상도, 10배 이상 빨라진 처리속도로 리니지를 즐길 수 있고 자동 사냥을 통해 사냥터 이동과 몬스터 사냥, 자동귀환 등 35가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모바일 플레이어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기기로 게임 진행 상태와 게임 캐릭터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간단한 조작도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올해 11월29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미디어간담회를 열고 그래픽과 전투, 사냥 등 리니지의 모든 부분을 개선한 리니지: 리마스터를 12월 안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