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팬오션이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장기 화물운송계약(CVC)을 확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6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팬오션 주가는 42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으로 원자재 수요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돼 팬오션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했다”며 “하지만 팬오션은 장기 화물운송계약을 맺은 선박들이 늘어나면서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바라봤다.
팬오션은 2019년 말부터 2020년 말까지 선박 11척과 신규 장기 화물운송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화물운송계약은 자선(Own), 용선(Charter)사업보다 평균적으로 수익성이 높다.
정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인프라 투자를 하게 되면 이에 따라 원자재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또 벌크선의 제한적 공급 증가로 팬오션이 보유하고 있는 벌크선 등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바라봤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2년 1월부터 황산화물(SOx) 배출을 규제하기로 해 앞으로 선박 공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경기가 둔화하면서 이에 따라 물동량이 적어질 것으로 우려해 팬오션 주가가 낮아진 것”이라며 “지금이 기초체력의 개선이 이어지는 팬오션 주식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파악했다.
팬오션은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660억 원,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9.84%, 영업이익은 2.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