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영업비용 늘어 4분기 실적 후퇴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2-26 08:33: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경쟁 채널인 온라인 판매의 성장세가 가파른 데다 영업비용 증가로 4분기부터 내년 초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영업비용 늘어 4분기 실적 후퇴
▲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사장.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6일 롯데하이마트 목표주가를 8만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하이마트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4일 4만8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스타일러, 건조기 등으로 판매 품목을 늘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매출 비중이 낮고 해외직구 등 온라인 가전제품 증가세도 가팔라 내년 초까지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아파트 입주 물량 감소에 따른 대형 가전제품의 판매부진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기준으로 국내 가전제품 구매 가운데 약 44%가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해외 직접구매도 꾸준히 늘어 2016년 1분기 500억 원을 밑돌던 구매액이 올해 3분기 기준으로 1천억 원을 넘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비용 부담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4분기에도 추가 비용 부담이 약 30억 원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하이마트는 4분기 매출 9425억 원, 영업이익 24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