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상철, LG유플러스 고객체험단 2500명으로 늘려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3-24 19: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연간 800여 명 수준으로 운영하던 고객체험단을 올해 2500명 수준으로 3배 이상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고객체험단 2500명으로 늘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LG유플러스가 고객체험단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부회장은 “고객이 왜 LG유플러스를 선택하는지 그 답은 고객에게 있다”며 “고객이 서비스를 어떻게 인지하고 구매를 결정하는지 세세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들여다 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책상에 '내가 고객이라면'이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취임 때부터 ‘고객중심 경영론’을 강조해 2011년 LG유플러스 고객체험단설립을 주도했다.

고객체험단은 매월 LG유플러스가 내놓는 신규서비스나 기존상품 등의 장단점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현장에서 파악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고객체험단은 지난해 HD TV 등 LG유플러스 서비스에 대한 222개의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이를 서비스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고객체험단 운영이 서비스개선에 효과가 크다고 보고 올해부터 체험단 활동방법도 더 세밀하게 개선했다.

이 부회장은 고객체험단이 고객에게 사후 서면인터뷰로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을 받던 데서 나아가 현장에서 고객의 경험과 반응을 살피고 이를 통해 개선점을 찾아낼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체험단 활동이 종료되면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사업팀과 개발팀이 협의해 서비스 개선계획을 수립하는 데 반영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또 고객과 사업팀 개발팀이 모두 참여하는 워크샵을 개최해 고객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