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싱가포르에서 5240억 규모 지하고속도로 공사 단독수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2-24 12:18: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싱가포르에서 5240억 규모 지하고속도로 공사 단독수주
▲ 21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사에서 열린 싱가포르 남북간 지하고속도로 N101구간 공사 계약식에 참석한 니옌훈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오른쪽)과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왼쪽)가 악수하고 있다.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5240억 원 규모의 도심 지하고속도로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남북 사이 지하고속도록(NSC) N101 구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비는 6억358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5240억 원) 규모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21일 열린 계약식에는 니예훈핑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장을 비롯한 발주처 관계자들과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 노재호 싱가포르 지역본부장, 이호형 싱가포르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GS건설은 가격점수가 경쟁사에 뒤졌지만 높은 기술점수를 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남부 도심지 비치로드(BeachRoad) 지역에 전체 길이 990미터의 지하고속도로와 1킬로미터의 고가교,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2018년 12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최대 도심지에서 고층빌딩과의 근접 시공과 연약한 지반에 시공된 지하철 터널의 상부를 인접해 통과하는 등 설계와 시공 난도가 매우 높은 공사다.

이상기 GS건설 인프라부문 대표는 “이번 단독수주는 그동안 여러 지하철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싱가포르 발주처로부터 기술력과 시공능력, 안전관리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 수행해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GS건설을 향한 신뢰와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협력회사와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