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 일본 도쿄점의 개장 첫날 고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카카오IX> |
카카오프렌즈의 일본 매장에 개장 첫 날부터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는 첫 글로벌 공식매장인 일본 도쿄점이 도쿄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가게들이 모여 있는 오모테산도에 22일 오전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개장하기 3시간 전부터 고객 2천여 명이 몰리면서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특히 1층 굿즈 스토어에 마련된 '어피치 인형'은 하루 만에 완판돼 2차 물량을 공수 중이다. 일본의 덤보도너츠와 협엽해 만든 '어피치 도너츠'도 4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카카오IX 관계자는 "해외에서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 것인데 사람이 이 정도로 많이 몰릴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했다"며 "카카오프렌즈 도쿄점이 오모테산도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도록 현지 유행과 고객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