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파멥신, 강스템바이오텍, 메디톡스 주가는 급등했다. 내년 초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기업들에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파멥신 주가는 전날보다 7.65%(5400원) 급등한 7만6천 원에 장을 마쳤다.
파멥신은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행사다. 바이오벤처들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나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기술수출이나 투자유치 활동 등 다양한 비즈니스가 펼쳐진다.
강스템바이오텍와 메디톡스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주가는 7.24%(1350원) 급등한 2만 원에 장을 마감했고 메디톡스 주가는 6.03%(3만4100원) 뛴 59만9800원에 장을 끝냈다.
휴젤 주가는 8.34%(2만8200원) 급등한 36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휴젤은 내년에 화장품 매출이 올해보다 78.1% 늘어난 373억 원에 이르면서 실적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날 것”이라며 “휴젤의 내년 실적 예상치를 상향하면서 휴젤 목표주가도 7.7% 높인다”고 말했다.
항암제 개발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녹십자셀 주가는 6.95%(3150원) 뛴 4만8500원에 장을 마쳤고 녹십자랩셀 주가는 2.76%(1200원) 오른 4만4650원에 장을 끝냈다.
제넥신 주가는 2.65%(1900원) 상승한 7만3500원에, 필룩스 주가는 2.12%(250원) 오른 1만2050원에, 앱클론 주가는 2.10%(750원) 상승한 3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치엘비와 코미팜 주가는 각각 전날 종가와 같은 7만7500원, 2만800원에 장을 마쳤다.
신라젠 주가는 0.54%(400원) 내린 7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고 CMG제약 주가는 0.59%(25원) 하락한 4185원에 장을 끝냈다.
줄기세포기업 주가는 대부분 소폭 상승했다.
파미셀 주가는 0.43%(50원) 오른 1만1700원에 장을 마쳤고 메디포스트 주가는 0.85%(600원) 상승한 7만1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2.60%(1천 원) 뛴 3만9450원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0.80%(600원) 오른 7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테고사이언스 주가는 0.84%(300원) 상승한 3만6천 원에, 프로스테믹스 주가는 1.18%(60원) 오른 5130원에, 바이오솔루션 주가는 1.76%(600원) 상승한 3만4750원에 장을 마쳤다.
안트로젠 주가는 전날 종가와 같은 6만1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처셀 주가는 4.04%(450원) 떨어진 1만700원에 장을 마쳤고 차바이오텍 주가는 1.49%(300원) 내린 1만9850원에 장을 끝냈다.
다른 바이오기업들의 주가도 대부분 상승했다.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10.70%(3300원) 급등한 3만4150원에 장을 마쳤다. 올릭스 주가도 9.97%(6천 원) 뛴 6만6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트론바이오 주가는 0.48%(200원) 오른 4만1450원에, 텔콘RF제약 주가는 0.61%(50원) 상승한 8210원에 장을 끝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는 0.85%(150원) 오른 1만7850원에 장을 마쳤다.
바이로메드 주가는 1.69%(3800원) 상승한 22만830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가는 2.96%(500원) 뛴 1만7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인스코비 주가는 1.61%(90원) 내린 5510원에 장을 마쳤다.
엔지켐생명과학 주가는 0.21%(200원) 하락한 9만42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