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세계 자동차시장 뒷걸음해도 전기차시장 성장은 견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21 13:49: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전기차시장의 성장세는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 이동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서 전기차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 관점에서 봤을 때 자동차 수요 성장의 정체 상황에서도 외형 성장의 기회가 있는 전기차 관련 기업에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세계 자동차시장 뒷걸음해도 전기차시장 성장은 견조"
▲ 전기차시장 성장세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률은 –3.8%를 보이며 부진했다. 내연기관차 판매가 5% 줄어든 영향이 컸는데 전기차 판매량은 오히려 77.1% 늘었다.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2%에서 현재 2.7% 수준까지 증가했다.

중국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는 더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에 따르면 11월에 중국에서 팔린 자동차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6.4%까지 늘었다.

11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2017년 11월보다 4.2%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은 같은 기간 90.4% 늘었다.

조 연구원은 “전기차사업 비중이 높고 제품 고도화, 고객 다변화 가능성이 커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