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실린 배터리에서 연기 나 미국 당국이 조사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2-21 11:5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로스앤젤레스(LA)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실려있던 리튬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해 미국 연방항공청이 조사하고 있다.

2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2일 인천을 출발해 미국 LA에 도착한 화물기 OZ282편에서 하역된 화물을 분리하던 도중 상자 하나에서 연기가 났다.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실린 배터리에서 연기 나 미국 당국이 조사
▲ 12월 초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로 운송된 화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미국 연방항공청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소방관, 경찰 등이 출동해 연기가 발생한 상자를 조사한 결과 상자에는 리튬배터리 수십 개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화물 신고 목록에는 리튬배터리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

리튬배터리는 폭발성이 있기 때문에 ‘기타 위험물질’로 분류된다.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항공 운송이 제한될 수도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주인이 리튬 배터리 단품 30개를 운송 의뢰하면서 기기에 부착된 배터리라고 허위로 신고했다”며 “저위험군의 리튬배터리로 간편 신고 서류를 제출하고 실제로는 고용량의 배터리를 싣더라도 항공사로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협력키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계 "노란봉투법 개정, 노사협의 우선해야",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이제 적자 넷마블은 잊어줘, IP 활용도 레벨업"
대신증권 "영원무역 골치덩어리 스캇, 올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