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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하원의원 "중국 바이오기술 기업에 미국 자본 투자 제한해야"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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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중국 바이오기술 기업에 대한 미국 자본 투자를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각 21일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포괄적 해외투자 국가안보법(COINS법)에 바이오기술을 투자 금지 대상 기술로 추가할 것을 요구했다.
 
미국 연방하원의원 "중국 바이오기술 기업에 미국 자본 투자 제한해야"
▲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존 물레나르 미국 하원 중국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바이오기숭릉 투자 금지 대상 기술로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한국바이오협회 로고. <한국바이오협회>

COINS법은 미국 자본이 적성국의 첨단 기술 분야로 유입되는 것을 통제하기 위한 해외투자 규제 법률이다. 현재 구체적 시행령 마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물레나르 위원장은 미국 자본과 기술이 라이선스 계약, 합작 투자, 지분 투자 등을 통해 중국 바이오기업으로 유입되면서 중국의 제약 가치사슬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이 중국 헝루이제약과 최대 152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들며 지적재산권과 노하우 이전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등 다국적 제약사와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의 국경 간 라이선스 계약 규모는 2025년 약 1360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5천만 달러 이상 대형 제약 라이선스 계약 가운데 중국 기업이 차지한 비중도 2020년 0%에서 2025년 48%로 높아졌다.

물레나르 위원장은 “미국은 중국과 치열한 바이오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경제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중국은 신약 개발, 바이오의약품 제조, 임상 연구개발 역량을 포함한 세계 바이오 분야를 장악하기 위해 국가 주도 전략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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