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물류전문 자회사 GS네트웍스에 모두 524억 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GS네트웍스에 모두 524억1천만 원의 출자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물류전문 자회사 GS네트웍스의 성장을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GS네트웍스는 GS리테일의 100% 자회사다.
GS리테일은 2019년 1월8일 GS네트웍스에 현금을 146억 원 출자한다.
또 법원 인가 후 10영업일 안에 물류센터 2곳을 출자한다.
이 물류센터의 감정평가는 토지 122억6천만 원, 건물 219억1천만 원, 기타 내부설비 6억4천만 원으로 모두 348억1천만 원 규모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물출자 이행 예정일은 법원 심사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며 “2019년 초에 물류센터 이전이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GS네트웍스는 GS리테일로부터 확보한 자금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으로부터 물류센터를 임차하는 데 쓴다. 계약 예정일은 2019년 1월이다.
GS네트웍스 관계자는 “물류 전문회사로서의 성장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사업 경쟁력 확보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