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부진, 세계적 면세회사 인수해 호텔신라 면세사업 확대

김수정 기자 hallow21@businesspost.co.kr 2015-03-23 18:4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면세점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텔신라는 미국 중견 면세기업인 디패스의 지분 일부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부진, 세계적 면세회사 인수해 호텔신라 면세사업 확대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호텔신라는 23일 이사회에서 디패스와 ‘지분참여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분 44%를 1억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 제휴에 5년 뒤 디패스 지분 36%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콜옵션도 포함돼 있다.

디패스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면세사업자다. 주로 미주 지역에서 면세 도매 유통, 기내 면세점, 공항과 국경지역 면세점사업을 하고 있다.

디패스는 기내 면세점 분야의 세계1위 업체다.

디패스는 지난해 5억18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창업자 버나드 클리파시 회장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이번 디패스 인수로 미주지역 등에 면세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선진 구매역량 보유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글로벌 면세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디패스 지분을 인수해 신라면세점의 사업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지분 참여는 이부진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장은 지난달 10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신라면세점 매장을 열었다. 이 사장은 또 지난 1월 중국국영기업 시틱그룹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중국 시안에 호텔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이 사장이 이처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은 국내사업만으로 호텔신라의 성장동력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취임 뒤 국내 면세점사업에서 승승장구했으나 면세점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성장성 둔화의 위기를 맞고 있다.

또 이 사장이 공을 들인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사업도 경기침체와 경쟁격화로 수익성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파라다이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종환 임준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임 포함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