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보안원, 피싱 악성 앱 막기 위한 탐지기법 자체개발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20 11:4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보안원이 악성 앱 탐지기법을 개발해 전자금융 통신사기(피싱)를 막는다.

금융보안원은 20일 “피싱 악성 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악성 앱 탐지기법을 개발했다”며 “현재 운영하는 금융보안원 피싱 탐지시스템에 추가해 2019년부터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보안원, 피싱 악성 앱 막기 위한 탐지기법 자체개발
▲ 금융보안원 로고.

금융보안원 피싱 탐지 시스템은 금융회사, 경찰청, 검찰, 각종 포털사이트 등을 사칭하는 피싱 사이트를 탐지하기 위한 금융보안원 자체개발 시스템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1만5천여 건의 피싱 사이트를 차단했고 약 780억 원의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정됐다.

금융보안원은 신종 피싱에 사용된 악성 앱을 국내 최초로 분석해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이번에 분석된 악성 앱은 피해자가 금융회사 대표번호로 발신하는 확인 전화를 가로채 전자금융사기 거래를 유도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피싱 수법을 사용했다.

인지도가 높은 대형 은행의 대출 상담을 가장해 문자메시지, 메신저, 모바일 사이트 등의 경로를 통해 유포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이번 피싱 악성 앱 분석과 악성 앱 탐지기법 개발은 금융보안 전문기관으로서 독보적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금융권 피싱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