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18일 중국 선전에서 후아타이증권(HTSC)과 리서치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상무, 첸리 후아타이증권 리서치본부장. |
NH투자증권이 중국 증권사와 업무협약으로 현지 리서치부문의 역량을 높인다.
NH투자증권은 18일 중국 선전에서 후아타이증권(HTSC)과 리서치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후아타이증권은 중국 난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지에서 자본금, 매출, 이익규모 및 투자금융(IB) 부분 등에서 5위 안에 드는 증권사다. 선전, 베이징, 상하이, 홍콩 등에서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중국 금융시장 정보를 원하는 한국 투자자들이 늘고 있어 중국 경제와 산업, 기업과 관련된 심도 있고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상무는 “이번 NH투자증권과 후아타이증권의 업무협약으로 NH투자증권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서치부문 협력을 통해 국내 투자자에게 보다 심도 있고 발 빠른 중국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역에서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해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첸리 후아타이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후아타이증권은 우수한 투자금융 경쟁력을 기반으로 리서치부문에서 역량을 확대하고 있는 증권사”라며 “한국에서 증권 분야 최강자인 NH투자증권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