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에 저무는 신격호 시대, 연말인사에서 소진세 거취 시선집중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2-18 14:3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격호 총괄회장의 흔적이 롯데그룹에서 완전히 지워질까?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복심으로 불렸던 고 이인원 부회장이 직접 키운 인물로 꼽힌다.
 
롯데에 저무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02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격호</a> 시대, 연말인사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6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소진세</a> 거취 시선집중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사장.

이 때문에 소 사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 임원인사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재신임을 받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소 사장의 거취가 19일 확정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등 인사는 19일 롯데지주 인사가 발표될 때 함께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 사장은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고 이 부회장의 눈에 띄었다. 고 이 부회장은 신격호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할 때마다 소 사장을 데리고 갔다고 전해진다. 

소 사장은 롯데슈퍼 대표이사 사장,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사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소 사장은 2014년 대외협력담당 총괄사장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경영일선에서 사실상 물러났지만 이후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 단장에 오르면서 다시 경영에 복귀했다. 

소 사장은 경영에 복귀한 뒤인 2015년 신격호 총괄회장보다 신동빈 회장의 편에 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 사장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격호 총괄회장과 함께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던 2015년 10월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신동빈 회장을 지지했다. 

소 사장은 2015년 10월21일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거처 출입을 통제한 적 없다”면서 비서실장 교체, CCTV 감시 등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하지만 신동빈 롯데그룹 2019년 임원인사를 신격호 총괄회장의 그림자를 지워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면 소 사장의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 

소 사장은 한때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롯데그룹 2인자를 다퉜다. 하지만 2018년 초 이뤄진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한 황 부회장과 달리 소 사장은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사장에 유임됐다. 
 
롯데에 저무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6022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격호</a> 시대, 연말인사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62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소진세</a> 거취 시선집중
▲ (왼쪽부터)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다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재판이 아직 대법원 판결을 남겨 두고 있는 데다 롯데그룹의 이미지 제고가 중요한 과제라는 점을 고려하면 소 사장이 다시 중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신동빈 회장은 10월5일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하지만 검찰이 2심에 불복해 상고해 신 회장은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다.

정의당이 롯데갑질피해신고센터를 열 정도로 롯데그룹을 향한 여론도 좋지 않아 소 사장이 롯데그룹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권토중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사가 확정된 게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SK텔레콤·SK에코플랜트, 아마존웹서비스·울산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착공
대신증권 "삼양식품 스틸 온 파이어, 확대된 생산능력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4% 국힘 23%, TK·70대 제외 민주당 우세
특검 김건희 구속기소, 역대 영부인 가운데 처음으로 재판받는다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9%로 3%p상승, 보수층 부정평가 11%p 줄어
건국대, 전공선택권 100% 보장 맞춤형 진로설계 '학생 중심' 실현
비트코인 시세 하락 뒤 줄다리기, '고래' 투자자는 팔고 개미는 저가매수 노려
롯데그룹 AI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유통·바이오·화학 등에 적극 도입
NH투자 "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성과 확인, 꾸준한 기업가치 상승 예상"
엔비디아 중국 리스크 당분간 해결 어렵다, 미국 수출 승인에도 실효성 부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