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시장 내년 빠르게 동반성장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18 11:55: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이 2019년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성장세가 둔화됐던 태양광시장은 2019년에 재차 빠른 성장속도를 보일 것”이라며 “에너지저장장치시장도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시장 내년 빠르게 동반성장
▲ LG전자 100kW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블롬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올해  세계적으로 설치된 태양광발전설비 규모는 모두 109GW(기가와트) 안팎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10%가량 성장하는 것이다.

애초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지만 이를 대폭 하회하는 것이다.

하지만 2019년에는 태양광시장이 다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폴리실리콘부터 시작해 잉곳과 웨이퍼, 셀, 모듈 등 태양광발전 모든 제품의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탓에 태양광발전 경쟁력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2019년 글로벌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량은 125~141GW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전망치보다 20~25%가량 성장하는 것이다.

태양광시장이 성장하면 에너지저장장치 수요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원은 “태양광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를 같이 설치하면 불규칙한 에너지원을 조절할 수 있어 발전단가를 실질적으로 인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주거용 태양광설비와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은 2025년까지 10배 내외로 급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