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임종룡 "가계부채 MRI 찍듯 정밀하게 분석"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3-20 20:08: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룡 "가계부채 MRI 찍듯 정밀하게 분석"  
▲ 임종룡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가계부채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임 위원장은 취임 뒤 첫 조찬모임에서 금융현장 실무자들을 만나 가계부채 현안을 논의했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폭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토지와 상가담보대출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20일 열린 첫 ‘금요회’에서 가계부채 현안을 듣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금요회는 임 위원장이 매주 금요일마다 현장실무자와 금융전문가를 초청해 현안을 토론하는 조찬모임을 말한다.

임 위원장은 금요회에서 KB국민, 신한, 한국SC은행, 농협중앙회의 가계여신 담당자와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의 담당 팀장을 만나 가계부채 현황을 살폈다.

이날 금요회에 박현희 무디스 이사, 문영배 나이스신용평가연구소 소장,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도 민간 전문가 자격으로 참여했다. 경제학계 인사 중에서 조동근 명지대학교 교수와 박창균 중앙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임 위원장은 “자기공명영상(MRI)을 찍는 것처럼 가계부채를 정밀하게 분석하겠다”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이 함께 참여하는 가계부채 관리협의체를 통한 정책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가계부채 증가폭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려고 한다. 다른 부서들과 협동해 미시적이고 부분적인 관리를 하려는 것이다.

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제대로 살피도록 심사관행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기존에 진행하던 대출구조 개선과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금융지원도 계속하면서 단점을 찾아 보완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요회 참석자들이 가계부채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했으나 구조적 문제는 아니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가계부채 증가추세를 모니터링하면서 금융회사들이 토지나 상가담보대출 심사를 꼼꼼하게 진행하도록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두 번째 금요회에서 금융관행 개선을 다루기로 했다. 임 위원장은 은행 내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금융위와 금감원 등의 제재와 검사과정을 개선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