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이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개혁2.0 추진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안보환경 변화에 발맞춘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완성하기로 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국방개혁2.0' 추진점검회의를 진행하고 12월 말 완성될 국방개혁2.0 기본계획 작성 상황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국방개혁은 강한 군대를 바라는 국민의 명령이자 4차산업혁명 등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시대적 요구”라며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실행 노력을 강화하고 군 의료 시스템 개편과 군 사법제도 개혁 등 장병·국민 모두가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과제를 강력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는 7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방개혁2.0의 기본방향을 보고한 뒤 기본계획을 2018년 안으로 완성하기 위해 세부 내용을 검토해왔다.
이번 회의에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고위 관계자, 국방개혁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