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가운데)가 13일 대구 본사에서 전국 16개 사업소 합동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화상회의를 진행했다. <한국가스공사> |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직원들에게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김영두 사장 직대가 13일 대구 본사에서 전국 16개 사업소 합동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영두 사장 직대는 열수송배관 파열과 KTX 열차 탈선 등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전국 주요 가스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겨울철 강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급증한 가스 수요를 파악하고 가스 수급관리 방안을 점검했다.또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각 사업소의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김영두 사장 직대는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전 직원이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유지하고 연말연시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8년 11월 말부터 전국 가스설비를 향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를 특별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